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이야기
리뷰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제목 자체가 이미 한 편의 에세이처럼 읽히는 작품입니다. 잘나가는 친구들 틈에서 홀로 뒤처진 듯한 기분에 시달리는 한 인간이 시기와 질투라는 가장 솔직한 감정을 통과해 '평화'에 도달하는 여정을 그린다는 설정은, 성취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내면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해영 작가 특유의 문장 감도와 차영훈 감독의 섬세한 호흡이 만난다는 점에서, 단순한 힐링물이 아닌 감정의 민낯을 직시하는 심리 드라마로 기대를 모을 만합니다.
👁 시청 포인트
고윤정, 구교환,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으로 이어지는 배우 조합은 각기 다른 결의 인물을 입체적으로 빚어낼 수 있는 라인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해 온 배우들이 모인 만큼, 대사의 여백과 표정의 미세한 흔들림을 따라가는 재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유사작 비교
성장과 자기혐오를 다룬 감성 드라마나 일상 속 인간 심리를 해부한 작품들을 좋아했다면 자연스럽게 끌릴 만합니다. 다만 이 작품은 '무가치함'이라는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점, 그리고 질투라는 불편한 감정을 서사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지점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타인과의 비교로 자주 흔들리는 마음을 가진 분, 담담한 문장과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몰입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 예고편
에피소드
시나리오 한 번 보여주세요시즌 1 · 에피소드 1 · 71분● 재생 가능20년째 감독 데뷔작을 꿈꾸며 버텨온 황동만.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에 허우적대며, 이미 감독이 된 친구들의 심기를 거스르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변은아를 만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시즌 1 · 에피소드 2 · 65분● 재생 가능동만은 그만 접고 이 바닥 뜨라는 최대표의 아픈 말을 들은 와중에 혜진으로부터 충격적인 통보를 받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형 진만과의 충돌 끝에 동만은 그간 억눌러왔던 울분을 터뜨린다. 한편, 회사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은아는 한계에 다다른 듯 결국 코피를 쏟는데…- S1E3겪어보려고요, 황동만시즌 1 · 에피소드 3감정워치 회사에서 만난 동만(구교환)과 은아(고윤정)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평단의 악평에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애쓰던 경세(오정세)는 뜻밖의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한편, 은아는 예상치 못한 이와의 만남으로 힘겨운 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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