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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악마를 보았다

2010스릴러, 공포1447.8TVING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리뷰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

김지운 감독의 2010년작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라는 주제를 극단까지 밀어붙인 문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혼녀를 잃은 국정원 요원이 연쇄살인마를 잡았다가 놓아주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구조는 기존 복수 스릴러의 문법을 뒤집으며,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과정에서 '악마와 싸우는 자는 무엇이 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강도 높은 수위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한국 스릴러 장르의 한 극단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 시청 포인트

이병헌의 냉혹하게 억눌린 분노와 최민식의 광기 어린 살인마 연기가 정면충돌하는 순간들이 최대 볼거리입니다. 김지운 감독 특유의 서늘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무게감 있는 촬영, 적막을 활용한 긴장감 조성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사작 비교

'올드보이'나 '추격자' 같은 한국 복수·추적 스릴러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 작품은 범인을 잡는 것이 끝이 아니라 잡은 뒤의 '고문적 응징'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복수의 쾌감보다 그 과정의 공허함을 응시하는 태도가 돋보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수위 높은 하드보일드 스릴러를 감당할 수 있고, 이병헌·최민식 두 배우의 밀도 높은 대립 연기와 김지운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 예고편

감독
김지운
출시연도
2010
러닝타임
144
평점
7.8(2,977명)
장르
스릴러공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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