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이드🔍 검색
방자전 포스터

방자전

2010로맨스, 드라마, 코미디1245.6TVING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리뷰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

춘향전을 방자의 시점에서 완전히 뒤집어낸 파격적인 재해석 사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의 틀을 비틀어 신분 상승의 욕망,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거래, 인간 내면의 질투와 집착을 농밀하게 그려내며, 로맨스와 코미디, 드라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김대우 감독 특유의 관능적이면서도 풍자적인 화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고전이 이렇게까지 재구성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시청 포인트

김주혁이 보여주는 우직하면서도 애달픈 방자의 얼굴, 조여정이 그려내는 이중적인 춘향의 결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송새벽의 독특한 말투가 주는 코믹한 활력과, 한옥과 한복의 미장센을 감각적으로 살려낸 영상미가 몰입도를 높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사작 비교

고전을 비틀어 재해석한 사극이라는 점에서 '음란서생'이나 '후궁' 계열 작품을 떠올리게 하지만, 방자전은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의 시선을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원작의 낭만을 걷어내고 욕망의 민낯을 직시하게 만드는 지점이 이 작품만의 개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익숙한 고전의 새로운 해석을 즐기시는 분, 관능과 풍자가 어우러진 성인 취향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 캐릭터 중심의 밀도 있는 드라마를 선호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감독
김대우
출시연도
2010
러닝타임
124
평점
5.6(40명)
장르
로맨스드라마코미디

출연진

비슷한 한국영화